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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은 공과대학-산학협력 인프라부터…
천주희 기자|cjh295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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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은 공과대학-산학협력 인프라부터…

기사입력 2014-03-26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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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독일 아헨공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비결은 ‘기업이 주축이 되는 산학협력 인프라’에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 우리나라도 국내 기업에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공과 대학교의 산학협력 인프라부터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 http://iit.kita.net)이 발간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인력, 독일은 어떻게 양성하는가?>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운영 사례를 예로 들며,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비결은 기업이 주축이 되는 산학협력 인프라 확보에 있다고 강조했다. ▲클러스터형 캠퍼스 조성 ▲산업체 출신 교수 임용 ▲재학생의 현장실습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국내 기업 맞춤형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과대학의 산학협력 인프라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교수임용·평가에 산학협력 역량 고려 ▲기업체와의 협력 수준을 고려한 연구예산 차등 지원 ▲공과대학 현장실습 의무제 도입이 제시됐다.

아헨공과대학은 공학대학 기준 세계대학랭킹 39위의 독일 명문대학으로 잘 구축된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용연구에 특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매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학협력은 1,360건에 달하고, 연구예산 중 7,800만 유로(약 1,160억원)이 민간기업으로부터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지난 20년간 신설한 기업만도 1,250개에 달하는데, 이는 연간 60개 기업을 산출하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음을 의미한다.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이은미 수석연구원은 “국내 산학협력은 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어, 기업이 주도권을 잡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학교가 먼저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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