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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산, 부동산투자 대표상품으로 부상
장우영 기자|wyjang@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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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산, 부동산투자 대표상품으로 부상

기사입력 2015-02-08 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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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자산, 부동산투자 대표상품으로 부상


[산업일보]
리츠(REITs)가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조원(평균수익률 7.0%)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한 해 동안만 3.2조원이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리츠의 진입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30개 리츠가 새롭게 인가를 받아, 12개의 리츠가 청산(청산 9개, 인가 취소 3개)됐음에도 불구하고 ‘13년 대비 18개가 늘어난 98개 리츠가 운용 중이다.

투자대상의 경우, 지난해 마찬가지로 오피스(업무용 빌딩)·리테일(상가 시설)에 집중돼 있으나,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 되면서 주택부분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해, 2013년 전체 자산규모 4.9%에서 2014년 16.6%로 급증했다.

이는 전세→월세 등 임대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리츠를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활성화(경제혁신 3개년 계획 中)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정부주도 리츠는 주택기금과 LH과 협력하는 NHF 제1, 2, 3호가 대표적으로 총사업비 3.7조원에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며, 그 밖에 인천도시공사(인천도화리츠), 교직원공제회(청라주택개발전문리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케이알제7호) 등이 주택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순수민간 자본으로 생보우투임대주택제2호, 코크렙하우징제1호 등의 주택리츠가 탄생하는 등 투자영역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간임대주택 리츠에 대한 공모 및 주식분산 의무의 면제를 규정하고 있는 국회 계류 법안이 통과(2월 임시국회 통과 추진)될 경우, 민간임대리츠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사업구조를 지닌 리츠가 나타나 리츠산업의 다양화 및 활성화 측면에서 기대를 거는 모습니다.

“제이알글로벌제1호”는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최초의 리츠로 일본 동경 소재 스타케이트빌딩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금 및 현물이 아닌 토지보상권을 주요 자산으로 하는 “대토 개발리츠”도 3건이나 등장해 리츠 산업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평균 배당수익률 7.0%를 기록해 리츠가 경쟁력있는 간접투자상품으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리테일(상가시설)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뉴코아강남CR(2,400억원 규모), 코크렙NPS제2호(6,000억원 규모) 등 대형 리테일에 투자한 리츠가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대형 리츠는 12개로 ‘13년 9개 대비 증가했으며, 자산규모도 5.2조원에서 6.7조원으로 확대되는 등 대형리츠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위탁관리 리츠가 56개(전년 38개)로 가장 많고, 기업구조조정 리츠 31개(전년 29개), 자기관리 리츠 11개(전년 13개)가 운용 중으로 위탁관리 리츠의 설립이 크게 증가했다.

국토부는 리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대상을 다각화하고, 대형 리츠를 육성하기 위해 진입·운용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호텔, 물류·상업시설 등 전문운영이 필요한 분야에 위탁경영을 허용해 리츠와 전문운영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제도안이 마련되는 대로 최근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관광기금 등의 지원이 가능하게 될 호텔리츠업계와, 항만, 물류업계 등을 대상으로 리츠 활용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의무기간(영업인가 후 1.5년내 → 3년내)을 합리적으로 연장해 초기 사모를 통한 리츠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고, 금융위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상장규정 완화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리츠 건전성 강화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 및 종합적인 투자 정보 제공 목적의 ‘리츠 정보시스템’을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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