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반도체 시장 “R&D투자 안하면 경쟁사에 기회 제공”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반도체 시장 “R&D투자 안하면 경쟁사에 기회 제공”

멘토그래픽스 월든 C 라인스 회장 “반도체 인수·합병 활발히 진행”

기사입력 2015-09-02 10:19:3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반도체 시장 “R&D투자 안하면 경쟁사에 기회 제공”
멘토그래픽스 월든 C 라인스 회장


[산업일보]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멘토그래픽스 (www.mentorkr.com, 대표 양영인)는 오늘, 첨단 스마트 모바일 기기 개발과 IoT 시대를 맞아 반도체 업계의 성장을 위한 EDA 솔루션의 역할을 강조하며, 에뮬레이션(설계검증), 물리 검증, 테스트를 고려한 설계 기술 등을 강화하며 IoT와 스마트 모바일 기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그래픽스의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규모 M&A로 인한 시장의 변화를 논하면서, 반도체 업계들의 지속적인 R&D 투자 그리고 그 중 검증(Verific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에서 인수 및 합병이 지난 2012년 18건, 2013년 16건, 2014년 32건, 2015년 19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인수합병 거래뿐 아니라 그 가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합병 회사의 시가총액 역시 커졌다. 특히 올해 2015년에는 3건의 최고가를 기록한 인수합병이 진행됐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통합되지 않고 그 반대의 길을 걸었다. 주요 3사의 매출 집중도는 계속 떨어졌으며, 1965년부터 72년 사이에는 29개의 반도체사가 생겨났다. 1위 반도체사의 시정점유율은 거의 동일한 퍼센티지를 유지하고 있고 1~5위사의 통합 시장점유율은 미미하게 올랐을 뿐이다. 1-10위사의 시장점유율은 거의 비슷하고, 1-50위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0년간 10% 하락했다. 2015년에야 비로소 이러한 긴 기간 동안의 트렌드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다. 2015년 상반기 상위 10위 반도체사의 시장점유율은 1984년 가장 높았던 때보다 3%가 상승했다.

이러한 반도체 업계 인수 합병의 이유는 규모의 경제와 재무 레버리지, 규정 및 정부명령 등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규모의 경제’는 보다 적은 마진 비용으로 인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입증하는 요소다. 실리콘 파운드리들은 작은 팹리스 회사들의 가격 경쟁력이 실제로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파운드리의 매출과 팹리스 회사의 전세계 판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운드리의 규모와 이익률을 살펴보자면 큰 회사의 이익률이 작은 회사의 이익률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에서는 큰 회사의 이익률이 더 높지는 않다.

‘재무 레버리지’는 저리의 이율로 현금을 융통할 수 있어 현금 유동성이 커지면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로 인해 M&A의 규모는 커졌지만, 2007년 금융위기 이후, 빚을 내서 투자하는 레버리지 인수 건은 줄었다.

아울러 규정 및 정부명령은 예를 들어 중국 정부는 앞으로 5년간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해외 기업 인수 및 국내시장에 200억 달러 (22조 원)를 투자하며 지속적으로 20%씩 늘려가겠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여러 기업에 인수 의사를 전했다.

반도체 시장 “R&D투자 안하면 경쟁사에 기회 제공”
멘토그래픽스 월든 C 라인스 회장


이러한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으로 회사의 운영비용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R&D 비용은 계속 증가 추세이다. EDA가 반도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적으로 거의 비슷하며, 시뮬레이션/검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검증 전문 엔지니어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EDA 설계 디자이너가 있다는 것이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인수 합병으로 해당 사업을 포기하거나 R&D 투자가 줄어들게 된다면 이는 곧 다른 회사에 기회가 된다. 실제로 TI, NXP, Broadcom등에서 포기한 시장에서 MediaTek Spreadtrum, Qualcomm 등의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반도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반도체사들은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월든 C 라인스 회장은 “현재 PC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휴대폰 시장도 성숙단계에 이르렀지만,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CMOS이미지 센서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들로 인해 전자 산업 분야에서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는 IoT시장에 대해 “IoT는 아주 크고 빠르게 반도체 산업에 기회를 주고 있다. 실제로 관련 웨어러블 시스템은 36% 성장이 기대되며 특히 IoT를 적용한 스마트 미터 장비도 주목 받고 있다”며,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의 송신 및 분석은 대형 디지털 칩에 대한 수요를 일으키고 새로운 IoT 기술 제품은 새로운 반도체 시장 리더를 위한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