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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 전망치 101.2, “경기회복 신호로 보긴 일러”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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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 전망치 101.2, “경기회복 신호로 보긴 일러”

전경련 “미국 금리동결, 환율상승 등이 전망치 높인 긍정적 요인”

기사입력 2015-10-05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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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 전망치 101.2, “경기회복 신호로 보긴 일러”


[산업일보]
10월 종합경기 전망치가 101.2로 기준선 100을 소폭 상회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에 따르면, 10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7개월 만에 기준선을 상회한 것으로, 미국의 금리 동결, 환율 상승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중국 경제 둔화 등 신흥국 경제상황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 이달 경제 전망치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8월 원화 실질실효환율은 109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증시 폭락 이전인 5월 114.3에 대비해 큰 폭(4.6%)으로 하락한 수치다.

중추절과 국경절 특수로 인한 중국 관광객 급증 또한 10월 전망치를 밝게 한 요인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21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하계휴가가 있었던 8월, 추석연휴가 9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전한 중국 경제의 불안정성, 수출 감소의 지속 등 부정적 요인도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로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가 예상보다 큰 위험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올해 10월에는 긍정적 전망이 높아졌지만, 계절적으로 전망치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경기회복 신호로 보기에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향후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노사정 합의 이후 법안 처리, 후속 논의 등 노동개혁 추진으로 경기회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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