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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벤처스타 배출 요람
진창우 기자|cwji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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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벤처스타 배출 요람

드림벤처스타·기술금융·기술사업화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

기사입력 2015-10-11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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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벤처스타 배출 요람

[산업일보]
지난해10월 10일 확대 개소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 이하 대전센터)가 최근 '확대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지역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한 대전센터는 ‘제1기 드림벤처스타’를 통해 10개 유망스타트업을 보육했으며 보육기업인 테그웨이의 Flexible 열전소자는 UNESCO Netexplo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졸업기업 중 하나인 ㈜나노람다 코리아는 대전센터의 기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포도의 안토시아닌(색소를 결정짓는 주성분) 숙성 정도를 측정하는 나노분광센서를 개발해 칠레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용 3D 스캐너 시스템 개발업체 ㈜씨메스는 대전센터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에 검사 장비를 수출, 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이 업체는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보쉬와 구매의향서를 교환했고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20대 청년창업의 주역인 ㈜비디오팩토리는 웹·클라우드에 기반해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플랫폼 제작업체로서, 실리콘밸리 ‘F50 Season5‘로 선정돼 미국에서 사업화 지원 제의를 받았으며 현재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도 제품을 출시해 해외 시장을 공략중이다.

또한 대전센터의 우수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사우디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SKT-STC(사우디))이 진행중에 있으며 10월중에 사우디에서는 이노베이션 센터 ‘InspireU' 개소가 진행될 예정이고 한국에서는 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워크숍이 10.26~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웨덴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위원들과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교수진, OECD 대사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부시장,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 연구진, 에콰도르 국영방송 취재진 등 해외인사들은 창조경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전센터를 방문했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대전센터는 센터 발전계획인 ‘비전 2020’을, SK그룹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부 확대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는 △대전센터 비전발표식, △창조경제 지속발전을 위한 SK그룹의 추진계획 발표식, △보육기업 스탠다드 에너지(드림벤처스타 2기)에 대한 투자협약식, △센터와 퀄컴의 업무협약식, △SK텔레콤과 보육기업 페타리/씨메스(글로벌·드림벤처스타 1기)의 글로벌 진출 협약식, △차세대 이동통신 ICT산업 협의회 발기인 대회 △13개 대전지역 대학교 대학생이 참여한 대전 창조경제 창업동아리 출범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2부는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위한 투자 로드쇼 및 파이낸셜 데이로 진행됐다.

투자 로드쇼에 참가한 드림벤처스타 1기와 2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승팀은 벤처캐피탈 및 투자자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지원을 받았다.

파이낸셜 데이는 대전센터, KEB하나은행, 신용보증기금, SK까지 4개 기관이 사전에 신청한 8개 대전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대표 지역특화 창업포럼인 ‘대전창업포럼’ 특집 행사가 유튜브(YouTube) 인기 토크쇼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와 연계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늦은 밤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대전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 교육환경, 인재 등 잠재된 가능성에 대전센터의 드림벤처스타와 같은 창업‧기업지원 활동, ‘디자인 씽킹’ 프로그램과 같은 도전‧혁신하는 벤처문화 확산 노력이 더해져서 지난 1년 사이 대전은 한국형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대전센터는 지난 1년 동안 벤처성공스토리 창출(드림벤처스타), 기술사업화 기반구축, 기술금융 생태계 조성, 창업문화 확산 및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해왔고, 그간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ICT 유망 벤처기업에게 사업모델 검토, 경영컨설팅 및 자금,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 요람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드림벤처스타 1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은 전 트랙별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 지원받아 지난 8월 졸업했고, 지난 8월 선발된 드림벤처스타 2기 10개 팀은 내년 6월까지 보육될 예정이다.

현재 졸업 기업 중 5개사는 센터와 같은 건물에 재입주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나머지 5개사는 해당 기술을 공동개발 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계해 후속 지원을 받고 있다.

펀드투자부터 융자·보증지원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센터는 450억 원 펀드 조성을 완료했고(SK동반성장펀드 150억 원, SK-Knet 청년창업투자펀드 300억 원), 이중 보육기업 ㈜엑센 등 4개사에 40억 원의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개별 기업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술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회째를 맞는 ‘파이낸셜 데이’를 통해 현재까지 9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2개사에 76억 원의 보증과 29개 사에 85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유망기술과 기술수요처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대전센터는 온라인 플랫폼에 약 7,894건의 기술DB를 축적해 일종의 ‘기술거래 장터’를 구축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매칭 데이를 개최하는 등 특허와 기술의 부족 때문에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직접 찾아 나서 현재까지 총 14건의 기술 거래 중개를 완료했고, 현재 25건이 추진 중이다.

한 예로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서 2건의 기술을 이전받음으로써 기술료 2억 원을 지급했고, ㈜안드로메다에는 특허 9건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작업체 ㈜크레모텍은 SK텔레콤으로부터 9건의 특허를 제공 받아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제품 ‘스마트 빔 레이저’는 SKT를 통해 제품 3만대의 수주를 확정지었고, 연내 3만대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 대전센터는 센터 내에 연구소를 설립을 지원하고, 추가 R&D·멘토링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돕고 있다.

대전 지역 창조경제 저변 강화를 위한 창업문화 확산 및 창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전 시민과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먼저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를 대전전역에 전파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단기간에 사업화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제품을 매달 발굴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창조제품 페스티벌’을 상시 운영 중이다.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창업 네트워킹의 장(場), ‘대전창업포럼’은 이달 6회째를 맞으며 현재까지 약 60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 씽킹’은 학생부터 창업자까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총 2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모바일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T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전문가 과정’을 운영, 2.5대 1을 뚫고 합격한 수강생들이 안드로이드, 서버, 디자인 전문가로 실력을 키워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상용화를 실시했다.

향후 계획

임종태 대전센터장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을 준비하는 ‘드림 대전 2020’을 발표했다.

‘글로벌 벤처스타가 넘쳐나는 엑셀러레이터 허브’라는 목표를 두고, ‘동반성장 Navigator(안내자)’, ‘창업 육성 Facilitator(촉진자)’, ‘고용 창출 Initiator(선도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대전센터는 ‘동반성장 Navigator’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스타트업을 상시 발굴·보육하고, 대덕특구 및 SK의 ICT·반도체·에너지 화학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육성 Facilitator’로서, 고도 기술형 기업을 육성하는 성장주기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자체펀드 500억 원 조성을 완료해 유망기술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한국 창업생태계의 취약점인 엑셀러레이터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기관을 넘어 실리콘밸리, 중국, 중동 등 해외 교류의 거점이 되는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해외 교류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용 창출 Initiator’의 역할도 주목된다. 지난 7월, 대전광역시 원도심에 중앙로캠퍼스(제2센터)를 개소한 대전센터는 생활밀착형 기업을 육성, 연 1,000명의 청년고용 창출을 추진하고자 한다.

더불어 SK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청년 비상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지역 청년 400명이 SK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5,600명의 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센터는 10월중으로 고용존 전담인력을 신규채용하고, 고용존을 통해 지역의 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방자치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SK그룹은 대전센터의 비전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창조경제’, ‘글로벌로 확장하는 창조경제’, ‘기술사업화 새바람’을 방향으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상생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대기업-중소벤처기업-학계를 연계해 차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반도체 등 ICT 분야와 에너지화학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확대 구성해 신기술 개발 동력을 위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로 확장하는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거점을 확대(미국, 중동, 중국 등)하고, SK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해외진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연계한 해외진출과 사우디 교류 거점을 활용한 중동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 상해에 추가적인 교류 거점을 연내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SK는 현재 센터에서 보육중인 페타리의 미국진출과 패밀리의 일본 진출, 씨메스의 유럽·동남아 진출을 위해 사업 협력의 밀도를 높이고, 당일 협약식도 체결했다.

‘기술사업화 새바람’은 SK의 중점 추진 분야로, ‘찾아가는 기술수요 발굴’을 통해 SK사업부서와 협력업체, 대전·충남지역 중소 벤처기업 등의 수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는 사업화 전략이다.

이를 위해 SK는 확보된 수요 기술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 정부출연연구소의 공급기술과 대덕특구,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의 정책 및 제도 지원을 매칭한다.

사업화 분야도 ICT에서 IoT, 에너지·화학 및 반도체 분야 등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제공해 특허와 기술을 전국적으로 매칭하는 ‘기술사업화 매칭페어’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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