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AF 2015] ㈜태진이엔지, 명품 운반기계로 세계 시장을 노크하다

[산업일보]
㈜태진이엔지(이하 태진이엔지)가 지난 10월 28일~31일까지 열린 2015 한국 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업계 대표 기업다운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태인이엔지는 1999년 산업용 가구 전문 업체로 시작했지만 물류운반 역시 가구 못지 않게 필요한 제품이라는 것을 깨닫고, 2007년부터는 물류운반기계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TOVICA라는 브랜드로 전동지게차 외 50여 개 모델을 개발, 출시해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 내에 업계 1위의 자리에 올라섰으며, 현재는 실험실 가구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세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진이엔지는 자사의 제품 중 물류 운반기계, 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보행식 전동 지게차는 하강안전밸브를 통해 실런더의 유압 라인 파열 시 유료를 차단해 포크의 급하강을 방지하도록 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주전원 차단 스위치로 모든 전원을 동시에 차단 가능하며, 밸리 스위치로 사고 발생시 역구동에 의해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완충 리치실린더가 적용돼 리치 인/아웃 시 차량과 적재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성 확보했다.

전동 라펫트 트럭은 전, 후진 작동 중 레버를 중립으로 놓으면 자동 감속 후 정지되는 특징이 있으며, 충격흡수 보조 캐스터로 불규칙한 노면을 주행해도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차 견인 대차는 승용, RV, SUV 전차종 및 1톤 트럭 견인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타이어 홀더바가 접이식으로 돼 보관 및 이동 시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CURTIS 컨트롤러 장착으로 미세한 주행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진동과 소음 최소화, 뛰어난 방열 성능 등으로 작업 효율 및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드럼리프트는 230kg 이하 드럼 운반과 드럼 내용물의 용기 투입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드럼 클램프를 장착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전동구동 테이블 리프트 500kg 이하 물품 작업에 적합한 전동 구동식 테이블 리프트로 상승과 하강은 전동 유압식이고 이동은 전동 구동식이라 중량물 이동 작업에 적합하다. 하강속도 조절밸브가 있어서 작업 여건에 맞게 테이블 하강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은 디자인 작업에만 6~7개월이 투자될 정도로 섬세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대부분이 중국산이거나 국내산이라도 수준이 높지 않았다”라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운반 기계 명품을 만들고 싶다”는 회사의 비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