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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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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한국무역협회 “한·베트남 FTA 조속히 발효 및 활용해야” 주장

기사입력 2015-11-25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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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산업일보]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에 이어 전 세계의 제조기지로 자리매김 해온 베트남 시장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베트남이 최근 자국의 원부자재 조달비율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조기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수출둔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베트남은 저임금과 정부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 등으로 강력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 섬유, 철강, 전기전자 제조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중국의 성장방식 전환으로 세계의 공급체인이 구조적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기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투자규모는 16억 달러로 1992년 수교 이후 93배 증가했으며, 베트남의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한국이 3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4년 12월 한국-베트남 FTA협상까지 타결돼 양국간 경제협력이 앞으로 더욱 밀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 1차금속 → 전자부품으로 투자가 변화함에 따라 현지 생산에 필요한 섬유, 철강, 전자부품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원부자재 수출이 늘어남에 따라 2014년 對베트남 수출의 중간재 비중(75.2%)은 對세계 비중 (61.7%)을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한 우리나라 주요기업의 인터뷰 결과, 장기적으로 원부자재의 글로벌 소싱 및 현지조달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현지 공장으로의 원부자재 수출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3국 그 중에서 특히 중국의 조달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나, 아직까지는 중국 중심의 Global Value Chain이 형성돼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최근 베트남 정부의 자국 원부자재 조달비율 상향 요구도 현지화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향후 주요 업종별로 베트남에 원부자재 생산공장 건설이 예정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베트남 현지조달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무역협회 측은 “장기적으로 대베트남 수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베트남 FTA를 조속히 발효하고 FTA 활용률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5%에 그치는 對베트남 소비재 수출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내수시장 접근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협회측은 핵심 고부가가치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으로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장기적인 현지조달 확대 추세에 대응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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