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등 주력업종 수출 제고
글로벌 수요 부진 및 단가하락,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던 반도체마저 금년 10월부터 감소세(10월 △7.5%, 11월 △9.6%), 디스플레이·가전·정보기기도 감소세가 점차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기계(자동차·일반기계·조선), 소재(철강·석유화학·섬유) 등 특성이 유사한 3개 그룹으로 나눠 릴레이 간담회가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주력업종인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등 전자업계의 수출상황 및 현안을 점검하고, 수출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엘지(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전자업계 대표기업 임원과 내년도 수출여건 및 업종별 지원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업계의 수출상황을 진단하고, 16년도 수출 제고를 위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자업계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국가별 시장정보 및 현지 맞춤형 지원 요청,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세제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와 전자업계에서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OLED, SSD 등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추가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어려운 가운데, 우리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언급하고, “우리 주력업종인 전자업계에서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의 발굴 및 신시장 창출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 라고 당부하면서, “정부 역시 수출 제고를 위한 범정부적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