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꽃샘식품 등 용정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

[산업일보]
포천 시(시장 서장원)는 집무실에서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포천에코개발(주)을 비롯해 꽃샘식품, 포천상공회의소, 아시아맥에셋, 그랜드농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분양계약 체결을 주관했다.

이번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포천시가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전략적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식품 및 가구제조업종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로, ㈜꽃샘식품을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그랜드농산, ㈜아시아맥에셋 등이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제조업체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포천시상공회의소가 지원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꽃샘식품은 석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및 국내 다류 업체 1위로 포천 시 관내 식품업계를 선두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이상갑 대표는 소흘읍 기업인협의회 회장 및 포천 시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포천 시 관내 상공업의 개선 및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꽃샘식품이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아이팩, ㈜청우식품, ㈜오뗄, ㈜산과들에, ㈜위노스 등 포천 시 관내 우수기업이 총 집결한 포천 시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성공적인 분양에 한발 더 다가섰다.

포천 시 관계자는 “포천 시 관내 우수기업들의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입주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지대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말 예정대로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한 후 조속한 시일에 사업을 준공해 입주기업의 경영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올해 말 단지조성공사를 준공한 뒤, 사업 준공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6년 6월경 사업 준공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올 초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으로 인해 올해 말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자에 한해 취득세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분양은 60% 진행됐고, 2017년 완공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천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신설 예정이라 교통이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