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강소기업 지원책 확대

[산업일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과 강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된다.

먼저, 미주지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 부품국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조사 및 국내 산업조사를 통해 국내 부품협력사에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상생협력 펀드조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유럽의 경우, ‘유럽 비즈 허브센터’ 설립을 통한 오픈 플랫폼을 마련하고 유럽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의 선진문화산업 유치를 통한 도내 신산업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 계획된 개소식에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 대사들을 초청하고 유럽기업들과 민간주도방식의 기업매칭활동, 융합도정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시아는 한국의 FTA 플랫폼을 활용한 전략적 투지유치를 위해 올해 2월 후쿠오카를 대상으로 첨단부품소재기업 대상 투자 상담과 6월 도쿄, 오사카 지역 등을 중심으로 KOTRA 주관 대규모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테마파크 정상화와 대규모 물류시설유치, 국내기업과 외투기업의 대규모 합작투자 확대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 확대도 도모한다. 이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구축한다.

경기도가 지난해 목표였던 20억 달러를 초과한 이유는 거대 경제권 간 FTA, 미국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달러화증가세 등 세계경제상황과 투자유치 환경 변화에 대응한 투자전략 다변화가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투자유치 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해외 우수기업의 투자를 이끄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남경필 도지사를 단장으로 미국 투자유치대표단을 구성, 워버그핀커스 등 5개 기업과 15억1천200만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