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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IT업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강세 보일까?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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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IT업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강세 보일까?

ETRI “IT업체 역할 증대될 것으로 예상”

기사입력 2016-03-25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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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강세 보일까?


[산업일보]
자율주행차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가 아닌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어느 정도 약진을 보일 수 있을 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TRI의 전황수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업체들은 신차의 시장 출하에 7년여가 소요되고, 안전하고 쾌적한 차를 설계하기 위해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되며, 정교한 공급망을 필요로 하고, 해외 공장에 하청을 줘 생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며 IT업체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IT업체는 전장화, 지도 및 SW 역할 증대로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은 차량 제조뿐만 아니라 부품, 연료, 딜러, 보험회사, 정비업체, 금융서비스 등 연관산업을 파생시켜 세계 자동차 관련 산업의 총 가치는 7조 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기술적 진전이 없어 혁신의 여지가 매우 크다.

구글, 애플, 소니 등은 스마트폰, 포털 검색, 가전제품 등이 시장포화로 매출 증대가 어렵게 되자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관련 서비스 및 단말기, SW판매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전장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맥킨지는 자동차의 제조원가 대비 전자부품 비중이 2010년 35%에서 2030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와 IT업체들의 자율주행차를 보는 관점은 매우 대조적이다. “자동차업체들은 자율주행차를 자동차와 컴퓨터의 결합으로 생각하고, IT기업 들은 컴퓨터와 자동차의 결합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언급한 전 연구원은 “자동차업체들은 핸들에서 손을 떼기도 하고 스스로 주차하며,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반자동 자율주행차를 지향하고,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구비해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운전자가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주력하는 반면, IT기업들은 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스마트폰으로 호출해 목적지까지 타고 가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운전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양측의 입장차를 소개했다.

이러한 입장차는 양측의 선호도에서 비롯된다고 전 연구원은 분석했다. 자동차업체들은 4인승 세단을 선택하고, IT기업들은 저속 소형 전기차 선호하는데, 큰 차는 충돌실험도 하고 엄격한 안전기준 등을 준수해야 하나, 시속 40km 미만의 전기차는 규제를 피해 돌아다닐 수 있고, 컴퓨터로 통제되기 때문에 SW 적용이 쉽고, 모터가 엔진을 대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전 연구원은 “구글 등 IT기업들은 자체 연구개발만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이 어려워 관련 벤처기업들을 인수합병(N&A)해 기술과 핵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구글은 2013년 이후 소셜 내비게이션, 로봇, 동영상 분석, 인공지능 개발 등 관련 벤처 15개 업체를 인수했으며, 소니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무인 로봇기업 ZMP 지분을 인수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기업인수 이외에 IT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서비스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 연구원은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스트리트뷰(Street View), 3D GPS 기술을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용하고 있으며 애플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기술과 유저 인터페이스(UI), 차량용 OS를, 소니는 자사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CMOS 이미지센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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