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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재부품기업 항공기시장 진출기회 확대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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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재부품기업 항공기시장 진출기회 확대

협력강화 미팅, 국내 연관 산업 항공 산업 접목 계기 기대

기사입력 2016-04-20 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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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엄격한 신뢰도와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글로벌 항공기시장에 국내 소재부품기업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미국 보잉 사간에 항공기 사업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20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기 보잉 사의 항공기에 투입되는 항공부품을 공급·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간 보잉 사는 항공기 부품조달 경로 다변화를 위해, 탄소섬유, 철강, OLED, 전자, 리튬-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항공기에 요구되는 첨단제품에 대해 국내 업체와 협력을 타진해왔다.

이번 협력논의로 한국의 강점인 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등 연관 산업의 성과가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잉 787 등 차세대 항공기 동체 무게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탄소섬유제품은 시험·인증 등 납품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져 항공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력방식도 기존 단순한 부품 납품 중심의 제한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중장기 공동기술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 평가관리원(KEIT)과 보잉 사간에 협력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항공부품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지난해 18억 불인 항공 부품 수출을 2020년 45억 불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업계와 국내 소재부품기업이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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