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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학 르네상스 시대 도래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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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학 르네상스 시대 도래

기사입력 2016-04-28 07: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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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초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산업수학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7일 ‘수학을 창조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활용한다는 비전 아래 그동안 학교 안에 갇힌 수학, 사회적 고비용으로 인식되던 수학을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는 수학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제2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전체적인 내용은 ▲수학자와 기업이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수학적 기법으로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산업수학 고급두뇌를 양성해 ▲궁극적으로 수학기반 신산업과 일자리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산업이 고도화된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일찌감치 수학이 산업에 쓰이다가 최근 빅데이터의 부각으로 활용도가 급증했고 수학을 활용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잇따라 등장하는 등 ‘수학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자, 기업, 연구소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발굴·검토하고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개방형 산업수학 플랫폼’을 가동할 계획이다.

산업수학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과 공학, 산업을 섭렵한 융합형 수학인재를 길러내 기업에 취업하거나 수학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해 현재 1.8%에 그치고 있는 수학 박사의 산업계 진출 비율을 2021년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로써 그간 산업수학을 열심히 하고 싶어도 논문작성 부담 때문에 꺼려하던 대학 현장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육성방안을 계기로 산업수학 성공경험을 꾸준히 쌓아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면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학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수학 육성방안’을 접한 수학계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한수학회 한 관계자는 “수학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수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라며 “산업수학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계산업 및 공장자동화 최신 기술동향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보다 발빠른 소식으로 독자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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