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통합산업-디스커버 솔루션 발견(Integrated Industry-Discover Solution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6천여 기업들이 ▲산업자동화 ▲에너지 ▲디지털공장전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에 본지는 현지에 취재진을 급파,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보도한다.
이미 한국 대기업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허니웰이 하노버 메세에서도 자사의 주력제품을 내보이면서 여전한 위용을 과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허니웰은 전 세계적인 제조업계의 흐름인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안전, 보안, 에너지, 생산력에 초점을 두고 가장 효율성있는 방법을 산업현장에 구현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며 노출 레벨 등을 인지하는 E-ink 태그 등을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소유하게 함으로써 사전에 안전사고 발생 여부에 대비하는 등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니웰 측은 ‘사고를 줄이는 것이 결국은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하노버 메세 기간 중에는 개발단계에 있는 가상현실을 접목한 시뮬레이션 트레이닝을 데모 형식으로 부스에서 공개해 사용자들의 트레이닝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엘리 윌리엄스 허니웰 홍보 담당자는 “결국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커넥티드 빌딩”이라며, “도시에 포괄적으로 설치된 감지 카메라 및 모션 디텍션을 통해 지역의 보안은 물론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는 “지정된 지역의 사람수를 인지해 합당한 시스템을 가동해 통합적인 솔루션 제공으로 연결고리를 산업단지에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