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허니웰(Honeywell)은 8일 자사 정품 터보 제품과 모조품을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수치 등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으며 정품이 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영국 밀브룩 그룹(Milbrook Group)이 주도한 터보차저 테스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테스트에 사용된 비교 제품은 유럽 등지에서 출시된 모조품이 선정됐다.
연구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모조품은 정품에 비해 15%에서 최대 40%까지 토크 손실률을 보였으며 8%에서 최대 28%까지의 질소탄화물을 더 배출했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킬로미터 당 2.0그램에서 최대 4.5그램의 수치를 보여 연비 또한 더 낮게 조사됐다.
허니웰은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모조품 등장에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