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 KDN과 함께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28개 기업과 투자협약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과 에너지밸리 기업R&D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1천180억 원, 고용창출은 677명이고, 현재까지 체결한 133개 기업의 투자규모는 투자금액 6천521억 원, 고용창출은 4천530명이다. 투자업종을 보면 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기업이 20개로 71%를 차지하고,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16개로 57%를 차지했다.
기존에 유치한 105개 기업 중 현재까지 용지계약, 입주완료 등 투자를 실행한 기업은 54개로 51%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밸리 구축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우티이씨는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나주혁신산단에서 오는 7월 전력케이블용 원형 파형관, 주상변압기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신축 중에 있으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제한경쟁의 첫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9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누리텔레콤은 전자식계량기 모뎀을 월 3만여 개를 생산해 해외 수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생산라인 나주혁신산단에 새로운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그린정보시스템은 부설연구소와 생산라인을 나주시로 이전했으며 고정밀 계측장비를 개발해 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한전은 올해 말까지 100개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규모 ‘순회투자촉진단’을 구성해 입주 컨설팅,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갈구하는 등 투자협약 기업의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투자협약 보다도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