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현대중공업, 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부품 수주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중공업, 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부품 수주

핵융합 플라즈마 1차 방호벽 역할, 1억℃ 초고온 견뎌

기사입력 2016-07-19 11:02:5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중공업, 국제핵융합실험로 핵심부품 수주

[산업일보]
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 사업의 핵심부품인 ‘진공용기 섹터’를 추가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울산 본사 영빈관에서 권오갑 사장과 박철호 플랜트 사업대표, 미래창조과학부 배태민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국가핵융합연구소 김기만 소장, ITER 국제기구 에이스케 타다(Eisuke Tada) 사무차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핵융합실험로의 진공용기 추가 제작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은 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의 본체를 구성하는 총 9개 섹터 가운데 2개(7, 8번)를 추가로 제작, 공급하는 것으로, 1억16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수주한 진공용기 본체의 2개 섹터(1, 6번)를 포함해 단일 업체로는 가장 많은 총 4개 섹터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섹터는 EU 컨소시엄 업체가 만들 예정이었으나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어 현대중공업이 대신 제작에 나서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제작 중인 설비에 대해 ITER 국제기구로부터 고품질의 설계 및 제작 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섹터는 높이 12m, 무게 400톤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1차 수주분을 오는 2019년까지, 이번 수주분은 2020년까지 프랑스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핵융합실험로의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을 위해 생성된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가두고 각종 방사성 물질들을 차단하는 1차 방호벽이다. 1억℃ 이상의 초고온, 초고진공 상태 등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한국과 EU, 미국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박철호 플랜트 사업대표는 “총 중량 5천톤급인 진공용기는 제작 과정에서 10㎜ 오차만을 허용할 만큼 초정밀 설계 및 제작 기술이 요구된다”며,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공인받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미래 핵융합 발전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산업 및 공장자동화 최신 기술동향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보다 발빠른 소식으로 독자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