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oola, 매출 규모 5천만 달러 규모 급성장
아웃스트리밍 업체 ConvertMedia 인수 계약 체결
지난 2014년 매출 수백만 달러에서 현재 5천만 달러까지 성장한 기업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커버리 플랫폼 회사 Taboola는 네이티브 비디오 광고 업체인 ConvertMedia의 인수 계약을 최근 발표했다.
31일 Taboola에 따르면 이번 인수 후 ConvertMedia의 역량이 입증된 비디오 기술에서부터 매월 십억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및 개별화 엔진과 완전히 통합할 예정이다.
사실 TV 예산이 디지털 쪽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광고주가 프리미엄 인벤토리나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선호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비디오 공급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 Taboola는 추천수와 네이티브 비디오를 결합, 제휴사를 위해 완전한 네이티브 광고 경로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Taboola 설립자 겸 CEO인 Adam Singolda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방형 웹은 울타리가 있는 형태와 그렇지 않은 형태로 나뉘는데, 소셜 미디어 회사들의 비디오 시청자 수가 급증해왔지만 이제 전세계의 개방형 웹과 프리미엄 매체사에게도 신경을 쓸 때가 됐다. 매체사의 크로스 스크린 수익 창출 과정의 미래는 두 가지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는 이미지, 제목, URL 등을 사용한 콘텐츠 추천이고 두 번째는 비디오다. 사용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매체사에게는 수익 성장이라는 경험을 제공해주는 포괄적인 데이터 및 개별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NBCNews, The Independent, Reader’s Digest 등이 사용하고 있는 Taboola 네이티브는 Taboola의 미래형 기술에 대한 화이트 라벨 버전이다. 인수 과정 전반에서 영업팀이 브랜드가 있는 콘텐츠 항목을 검색하고 추천할 수 있으며, 각 사용자와 가장 연관성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콘텐츠를 적시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