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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전기차 배터리 이모작(二毛作) 지원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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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전기차 배터리 이모작(二毛作) 지원한다

포스코경영연구원 “배터리 재사용으로 효율 높여”

기사입력 2016-11-04 0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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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전기차 배터리 이모작(二毛作) 지원한다


[산업일보]
전기차의 배터리를 ESS로 활용할 경우 사용 기한에 따라 재사용이 가능해 활용폭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장에서도 이에 걸맞는 행보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스코 경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15년 운행한 전기차의 배터리는, 초기 용량의 70~80% 수준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며 ESS로 용도를 전환할 경우 추가적으로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용도로는 주행거리 감소, 충/방전 속도 저하 등의 영향을 초래할 수 있지만, ESS 용도로는 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실제로 독일의 재생에너지협회는 전기차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2030년 재활용 가능한 배터리 용량이 누적 기준 1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박수항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상태, 가공 설비 규모, 신규 배터리 가격 등 전제조건 별 편차가 존재하나, 재생 배터리 공급가는 신품에 비해 30~70%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고배터리 매입 비용과 인건비가 전체 가공 비용의 80%를 차지함에 따라 판매고가 높은 전기차 모델이 배터리 재생 사업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이저 자동차사들은 주력 전기차의 중고 배터리를 기반으로 상업용/가정용 ESS 제품, 자체 구축 ESS 기반의 서비스 개발 등 초기 사업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issan과 BMW는 각각 전기차 Leaf와 i3 중고 배터리를 활용한 가정용/상업용 ESS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Tesla의 선도 제품과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ESS 설계/제작/운영, 전력 수요관리 및 제어 등 내부적으로 미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 모델 구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정부/지자체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으나, 전기차 시장의 더딘 성장과 대표 모델 부재로 기반 형성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말까지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약 4천 대로 각각 40만 대, 31만 대의 미국, 중국과 큰 차이가 있으며, 자체 목표인 2020년 까지 20만 대 판매 달성도 요원한 상태다.

박 연구원은 “재생배터리 활용 사업은 핵심 정보를 보유한 해외 메이저 자동차사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 구축이 핵심요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배터리 물량 확보, 정확한 배터리 상태 분석을 위한 운행 정보 등 가공 비용 최소화 위한 핵심 정보를 대부분 자동차사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ESS 사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은 최적 설계/운영, 비즈니스 모델 차별화 등 소프트웨어적인 영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ESS는 배터리 특성에 따라 최대 80%까지 수익성 편차가 발생하며, 재생배터리 등 핵심 설비 선택 다양화는 이러한 편차를 증폭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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