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BNH 1차 수익금 통해 ‘R&D 투자선순환 체제’ 확립 기대
기술·연구개발 재투자, 165억 원 사용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이하 원자력연)이 제 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주)의 주식을 1차 매각해 발생한 수익금 330억원에 대한 배분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2006년, '항암치료 보조식품 제조기술’ 및 ‘화장품 관련 나노기술’을 출자해 한국콜마홀딩스와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제 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BNH가 지난 해 2월, 코스닥에서 상장되어 시가총액 1조 원대 기업으로 성장했고, 이에 따라 원자력연 보유지분 가치는 1천685억 원대로 상승했다.
원자력연은 우선적으로 1차 매각 수익금 중 50%에 해당하는 165억 원을 연구개발 재투자, 연구소기업 재출자 및 성과 사업화 경비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진 대비 원자력 안전연구 등 원자력 안정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위한 SEED형 창의연구사업 및 신진연구자 연구개발 등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R&D) 재투자에 수익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제2, 제3의 콜마BNH 탄생을 위해 신규 연구소 기업 출자 및 ㈜듀켐바이오연구소, ㈜아큐스캔 등 기존 연구소기업에 대한 추가 출자를 위해서도 수익금을 재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성과가 해당 연구기관에 대한 수익금이 되고 다시 연구개발, 연구소기업 성장 등에 재투자되는 ‘R&D 투자선순환 체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배재웅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원자력연구원의 이번 사례는 많은 연구자, 창업자들에게 성공신화로 각인될 것”이며,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의 우수성과 사업화에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