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우리나라는 제품을 고부가화하고, 고임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수준의 지식과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업 육성이 절실하다.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은 최근 기술 및 산업 변혁에 맞춰 현재 고부가 서비스 육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지식기반서비스업의 현황과 수출경쟁력 국제 비교’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성장이 둔화하고 있고, 상용서비스부문의 비중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용 측면에서 살펴보면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은 확대되고 고용 창출력이 강화되고 있으나, 상용서비스부문 취업자의 증가율은 크게 둔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식기반서비스업의 중간투입률 비중이 2005년 15.8%에서 지속 줄어들어 2013년 11.9%까지 기록하고 있어, 중간재 산업으로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무역 관점에서 접근해 보면, 지식기반서비스업(상용서비스업만 대상)이 수출 증대에 힘입어 국내 서비스 수출 비중과 전세계 수출 점유율이 오르고 있으나, 반면에 무역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수출 경쟁력은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경쟁 열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의 경우 산업 중요도(비중, 경쟁 측면)를 제고하고, 첨단제품과의 시너지 효과와 고학력자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지식기반서비스 육성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서비스 R&D를 추진하고,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를 유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고부가 및 차세대 산업 구조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부가 창출 가능성이 높은 첨단기술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의 동반 육성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제조와 서비스의 융합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경제 트렌드에 대응한 서비스 관련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식기반서비스 경쟁력이 급등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활용을 적극 모색할 것을 이 관계자는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