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연구개발에 3조 3,382억 지원
스마트카·로봇·반도체 등 4차산업혁명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카·로봇·반도체 등 유망 신산업 분야 주요 사업을 증액한 '2017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14일 공고했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기술 R&D 예산은 2016년 2조9천843억원에서 3조587억 원으로 올해 대비 744억 원 증액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및 미션이노베이션 이행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예산을 증액했다.
산업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해, 국내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조업 소프트파워 분야 예산도 증액했고, 무인항공기·가상증강 등 성장 유망 산업 선점을 위한 6개 사업에 1천7억 원을 신설했다. 그러나 장비구입형 기반 구축 예산은 5천676억 원에서 내년 4천365억 원으로 감액됐다.
산업부는 자체 편성단계에서부터 한정된 규모 내 예산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구축된 장비구입형 기반구축 사업 중심으로 강도높은 구조조정 노력을 했으며, 올해 기금계획 변경 등과 기초․원천연구 비중 확대 등 정부 예산편성 기조에 기인해 예산이 감액됐다고 밝혔다.
강성천 산업정책실장은 “2017년도 산업기술R&D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적극 기여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회계년도 시작전 시행되는 통합공고를 통해 산업부 R&D사업 참여 희망자들이 사업 정보를 미리 접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어 내실있는 사업계획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