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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만족도 등 개선으로 청년 해외취업 증가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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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만족도 등 개선으로 청년 해외취업 증가

기사입력 2016-12-14 1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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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청년 해외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평균임금, 만족도 등이 질적으로도 개선됐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 해외취업 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그간 정부의 해외취업지원 대책의 성과를 살펴보고 미비점을 보완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국내 취업난, 청년의 도전정신 증가, 정보제공의 확대, 해외기업에서 한국청년에 대한 적극적인 이미지 확산 등으로 해외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해외취업자의 평균연봉이 상승, 1천500만 원 미만 저연봉자 비율이 감소하는 등 임금 수준이 개선됐다.

지난 8월 최근 3년간 해외취업자 대상 이메일 조사 결과에서도 보통 이상의 만족 비율은 응답자의 90% 수준이고 만족하는 이유는 근무환경, 글로벌 업무 경험이 가장 많았다. 귀국자의 경우에도 해외취업이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5.3%, 다시 해외취업 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도 89.7%였다.

내년에도 해외취업의 질을 높이면서도 양적 확대를 병행해 고용부 해외취업자 수 목표는 올해 4천42명에서 내년 5천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우선 일본 등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타겟팅해 전략을 세우고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베트남 등 구인 수요 증가로 진출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대규모 정보박람회, 연수과정 확대, 우량기업 발굴 등 정보제공 및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싱가포르 등과 같이 초임은 낮지만 성과에 따라 빠른 승진, 임금이 상승하는 사례를 발굴해 유망한 진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보제공 측면에서는 청년이 알고 싶은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하며 구체적으로 임금, 기업복지, 해외구인기업 인터뷰, 취업 시 유의사항 등의 정보를 확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K-Move 스쿨 등 참여자의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자대상 이메일 조사, K-Move 센터 내 헬프데스크 활성화, 멘토링 개편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취업 시 이직, 임금 상승여부, 국내복귀·취업여부 등 해외취업 후 경력개발 경로를 조사해 해외취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최근 스펙과 학벌을 초월해 열정과 실력으로 해외취업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며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해외취업의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일본 등 일자리의 기회가 많은 국가의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준비부터 취업,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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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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