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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반도체 생태계 발전 집중 투자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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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반도체 생태계 발전 집중 투자

Design House 육성과 2천억 원 반도체 펀드 본격 투자

기사입력 2017-01-28 1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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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반도체 생태계 발전 집중 투자

[산업일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초경량·초고속·저전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C, 스마트폰에 이어 자동차, 가전, 공장 등 새로운 수요처가 성장함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의 응용분야도 다각화되고 시장도 연 4%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현재 국내는 설계(팹리스)와 생산(파운드리) 기능의 분업화가 심화되면서 팹리스-파운드리간 미스매치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국내 파운드리 업체도 필요한 설비를 보유중이지만 대형업체는 대량수요 집중, 중소업체는 공정기술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한 뒤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올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정책을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속에서도 3년 연속 수출 600억 불을 달성한 우리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는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630억 불을 넘어선 사상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최근 경쟁국의 추격 투자, 집적화 기술 한계, 스마트폰 수요 정체로 반도체 산업이 기로에 서 있는 상황에서, 과거 일본이 투자시기를 놓쳐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넘기게 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미래 지향적 적기 투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체인 시스템 반도체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기술개발과 함께,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반도체산업의 ‘서비스化’가 중요함을 상기하며, 다양한 응용수요를 창출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기업활력제고법 시행이후 대기업들의 사업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SK의 LG실트론 인수와 같이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 반도체 산업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차세대 기술 R&D 지원 ▲산업의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한 디자인 하우스 육성과 펀드 투자 ▲낸드·중국 등 유망 품목·시장을 겨냥한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우선, IoT 가전·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저전력·고효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파워반도체 개발 사업(837억 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체인 초경량·초고속·저전력 반도체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전무했던 신규 R&D를 올해 235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총 439억 원을 반도체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지원서비스 전문회사인 디자인 하우스를 집중 육성, 국내 파운드리 설비를 활용한 반도체 생태계의 서비스化를 촉진하고, 팹리스 기업 창업과 성장을 위해 반도체 협회 내 지원공간 구축, 시제품 생산을 위한 MPW 서비스를 정기화해 연 2회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SSD 수요증가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낸드 플래시의 민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애로도 적극 발굴하며,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의 수요를 반영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지원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한국 반도체산업협회장이자 SK하이닉스 대표이사인 박성욱 SK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투자-수출을 통해 국민경제 견인차 역할을 지속하고, 제4차 산업혁명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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