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올린 명예에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의 공개를 가시화시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 이후 처음으로 참가한 글로벌 행사인 MWC2017에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을 공개하면서 전작 제품에 대한 반성과 함께 갤럭시 S8의 공개일정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을 공개하는 행사 막바지에 ‘This is a phone’이라는 영상을 공개해 갤럭시S8의 실루엣을 공개해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3월 29일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디지털 초청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고성능 스펙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7cm(5.8인치) 크기의 '갤럭시S8' 배터리 용량을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확정했다. 이는 14.5cm(5.7인치) 갤노트7에 탑재됐던 배터리용량 3500mAh보다 15% 낮은 것이다. 단, 최대 화면인 15.7cm(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의 배터리용량은 갤럭시노트7과 같은 3500mAh를 탑재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전작 갤럭시S7에서 선보인 5.1인치 플랫형은 제외되고, 5.8인치와 6.2인치 듀얼 엣지 2개 모델로 출시된다. 화면 비율은 18.5대9로 전작 대비 길어졌다.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이 탑재되며, 빅스비는 음성뿐 아니라 사물과 텍스트도 인식한다. 갤럭시S8 측면 볼륨 버튼 아래로 '빅스비'를 위한 전용 물리 버튼이 존재한다. 갤럭시노트7의 대표 기능이었던 '홍채인식'이 적용되며, 전면 800만·후면 1천200만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탑재된다.
갤S8 시리즈는 3월 29일 공개 이후 4월 21일 글로벌 순차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