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조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하 SIMTOS)'가 개최를 1년 남짓 앞둔 2일부터 참가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전시회에 대한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내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IMTOS 2018을 개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 측에 따르면, 참가신청을 개시한 첫 날인 3월 2일 이미 130개 업체가 1천60부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60부스를 면적으로 계산하면, 국제 규격의 축구장 두 배 이상의 면적에 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국내 타 전시회의 참가 신청규모를 하루만에 달성한 셈이다.
공작기계협회 측은 “최근의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업체의 참가신청 속도가 전회대비 다소 느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활발한 신청이 이뤄져 이에 대한 우려가 불식됐다”며, “참가신청 첫 날 부스신청 규모만 비교하면 SIMTOS 2016보다 무려 375% 증가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참가신청 첫날의 순조로운 신청은 생산기술제조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강화 의지와 전시회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해진 측면이 반영된 것으로 공작기계협회 측은 보고 있다.
공작기계협회 측은 “전시회 규모면에서 매회 1천 개 이상의 공작기계 등 생산제조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의 참관객을 유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수많은 전시회 중에서 신중한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기신청을 통해 참가비 할인, 전시장에서의 부스 배치, 각종 지원혜택 등을 받으려는 업체들의 현실적인 이유도 활발한 조기신청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작기계협회는 빠른 신청(www.simtos.org)을 통해 사전에 충분한 전시회 마케팅을 수행할 것을 업체 측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