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에 구제역까지 덮쳐 축산물과 유제품 등 서민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AI로 인해 달걀과 닭고기 값이 오른 상태에서 구제역이 진정되지 않고 확산될 경우 지금보다 심각한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난달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4% 넘게 인상됐다. 그런 와중에 구제역까지 덮친 것이다.
이렇듯 서민 먹거리 가격이 뛰게 되면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돼 한국 경제도 비상이 걸린다.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으로 인한 수출 악재, 대내적으로는 감염병까지 돌아 올해 경제 성장은 비관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