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D Systems가 업계 최초로 모듈형의 확장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적층 제조 플랫폼을 22일 발표했다.
3D Systems의 'Figure 4' 생산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보다 50배 이상 빠르게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함으로써 총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2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Figure 4 기술을 기반으로 한 3D Systems의 새로운 플랫폼에 힘입어 고객은 맞춤형 제조 공정을 구성하고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3D Systems는 단일 인쇄 엔진 기계에서부터 16개 이상의 인쇄 엔진이 연결된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며 최근 Fortune 50 제조업 고객에 첫 번째 시스템을 출하했고 올 하반기에 고객별로 맞춤 구성된 시스템을 출하할 계획이다.
3D Systems의 사장 겸 CEO인 Vyomesh Joshi는 이날 자료에서 전통적인 밀링 머신은 한 번에 하나의 크라운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느리고 비효율적이며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시스템은 15분 이내에 20~30개의 치관을 제작할 수 있고 이는 대부분의 밀링 솔루션이 한 개의 치관을 제작하는 것과 동일한 시간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