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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참가신청 몰린 ‘아마존재팬 유력벤더 초청 수출상담회’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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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참가신청 몰린 ‘아마존재팬 유력벤더 초청 수출상담회’

기사입력 2017-05-23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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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B2B 마케팅을 통한 국내 유망 소비재의 일본 온라인 유통망 진출을 위한 상담회가 열렸다.

KOTRA는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의 일본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23일 서울 KOTRA본사에서 ‘아마존재팬 유력벤더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아마존 입점 전(全)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업체와 현지 유력 벤더와의 B2B 매칭을 통한 아마존재팬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상담회에는 국내업체 338개사의 참가신청이 몰려 아마존재팬 입점에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바이어의 사전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총 29개사로, 참신한 아이디어에 실용성을 더한 기능성 생활용품 분야가 가장 많았다. 다양한 식재료로 음식을 손쉽게 꾸밀 수 있게 도와주는 라떼아트펜, 기존에 없던 형식의 신개념 마사지 의자, 자투리 공간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부착형 멀티박스 등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아마존재팬의 유력벤더이자 자체 오프라인 매장(홈센터) 31곳을 운영하고 있는 HI히로세(Home Improvement HIROSE)를 비롯해, 아마존재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통기업인 AEON, 도큐핸즈, 코난상사 등에 수입벤더로 활동하고 있는 코모라이프(Comolife), 포어사이트(Fore-Sight) 등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온라인 시장에서의 수요는 다품종소량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첫 거래 시에는 최저주문량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어사이트의 코츠보 타카유키 MD는 “온라인 쇼핑시장이 커지면서 점점 더 다양한 상품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라며, “아마존재팬 등 온라인 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품 동영상, 카탈로그 등 시각적 홍보자료를 충실하게 준비해야한다”고 상담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에게 조언했다.

코모라이프의 나가오 요시히데 구매부장은 “한국은 중국, 베트남 등에 비해 기획력이 좋은 기업들이 많아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이번 상담회를 통해 히트상품을 발굴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만 씌워 두지만,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접거나 분해해 수납이 용이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일 간 주택환경과 생활습관 차이를 이해해야 히트상품이 나온다”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의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16년 15.2조엔(한화 약 150조원)으로, ’15년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노무라 종합연구소에 의하면 일본 B2C 온라인시장은 ’21년까지 25.6조엔(한화 약 25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KOTRA는 지난해부터 국내업체의 B2C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셀러 맞춤형 전주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 Qoo10, 이베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의 진입과정에서 입점 준비를 위한 사전교육부터 사후 마케팅, 물류까지 전(全) 주기의 사업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년도에는 참가업체 156개사 중 아마존에 54개사, Qoo10에 42개사가 입점에 성공한 바 있다.

유인홍 KOTRA 후쿠오카무역관장은 “현지 벤더를 통한 온라인몰 간접입점은 B2C 마케팅, 재고관리, 고객대응 등 사후관리가 수월해 현지 진출경험이 적은 국내업체들에게 향후 진출 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소비재의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제품 구매수요가 있는 유력 벤더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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