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OTRA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전기산업 관련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KOTRA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1일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전기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양 기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 해외전시회 참가 및 연계 부대사업 협력 △ 해외바이어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 협력 △ 전력기자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지원 △ 세계 전력산업 동향 조사 및 전파 등이다.
KOTRA는 전기산업 수요가 있는 시장 및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사업 및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전기산업 분야의 국내기업 발굴 및 관련 기업 기술 지원을 맡는다. 또한 양 기관은 기술동향 조사 및 설명회 등 우리 전기산업 중소·중견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주택건설 및 조선경기 침체, 내수부진 장기화, 업체 간 과당경쟁 등 전기산업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막대한 수요가 있는 세계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면서 ″해외마케팅과 전기산업에 각각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두 기관의 협력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