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 경제가 수출 증가 등 긍정적 회복신호에도 불구, 청년실업 증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4월 국세수입은 35.4조 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법인세 2조 원 등 총 2.5조 원 증가했으며 누계(1~4월)는 105.3조 원으로 8.4조 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는 3월에서 5월 분납 등에 따른 법인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월 대비 2조 원 증가했고, 누계는 3.4조 원 늘었다. 소득세는 상장사 현금배당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0.3조 원, 누계는 1.1조 원 증가했다.
수입분 부가가치세가 증가했지만 수출·설비투자 환급액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감소(△33억원)했으며 누계는 1.7조 원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재정 집행관리, 수입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기회복세 확산 및 세입기반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4월 누계 국세수입 105.3조 원, 한국경제 회복신호
기사입력 2017-06-14 08: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