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많은 인구와 시장 잠재력을 지닌 할랄 시장에 진출과 관련된 애로 해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할랄 수출상담 센터’가 개소됐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2일 무협, 할랄수출협회, 할랄산업연구원 등 3자 MOU 체결식에 참여한 사람들과 할랄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이드타워 1층에서 ‘할랄 수출상담센터’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할랄 수출상담 센터’는 중소 무역업계의 할랄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장 정보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할랄시장은 17억 명의 소비인구와 약 1조7천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무협은 같은 날 코엑스 402호에서 중소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업계가 직접 전하는 할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200여 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할랄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할랄시장은 인구 증가와 시장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반드시 잡아야할 플러스 알파인 시장”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에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시장인 만큼, 무협은 이번 상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할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