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국내 스타트업, 일본 IT시장 진출 나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국내 스타트업, 일본 IT시장 진출 나서

KOTRA, 도쿄서 국내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기사입력 2017-07-25 05:40:4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KOTRA는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IT시장 진출을 위해 2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2위 글로벌 통신기업 케이디디아이(KDDI), 국내 유수 통신사 엘지유플러스(LG U+), 스타트업 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와 함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덴츠(광고), 테레비아사히(방송),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등 일본 대기업 15여 개사 담당자와 KOTRA 초청 현지 유수 VC 등 총 7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디투이모션(감성 케어 안전 시스템), 디오션코리아(소셜 뮤직 플랫폼), 필링티비(광고 재생 휴대폰 충전기), 하이리움산업(드론용 액화수소 연료전지 파워팩), 모픽(무안경 3D 케이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비콘 기술 활용 RTLS), 제로웹(경영솔루션 플랫폼) 등 스타트업 7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최종 선발된 기업은 KDDI에서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DI∞labo(케이디디아이무겐라보, 이하 무겐라보)’에 입주할 기회를 얻는다.

KDDI는 NTT도코모,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의 3대 이동 통신사로 뽑히는 기업으로, 특히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혁신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KDDI는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6개월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무겐라보 외에도 초·중기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KDDI Open Innovation Fund(이하 KOI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가했던 프로그램스(왓챠플레이, VOD 추천·스트리밍 서비스)는 한국기업 최초로 무겐라보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6개월간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후 KDDI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콘텐츠 추천 엔진으로 도입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인공지능 금융 솔루션 핀테크 회사인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을 통해 덴츠와 미쯔비시 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핀테크 지원 센터인 휘노라보(FINOLAB)에 입주하기도 했다.

이번 데모데이 참가한 소셜 뮤직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디오션코리아 김두환 대표는 “그동안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데모데이는 물론 이후에 이뤄진 네트워킹과 1:1 상담이 긍정적으로 이뤄져 일본 내 중요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KOTRA 선석기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KOTRA는 영향력 있는 해외 글로벌 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