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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트렌드로 부상…정부 자금 지원 확대 필요성↑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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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트렌드로 부상…정부 자금 지원 확대 필요성↑

‘R&D 투자 확대 통한 독자 기술 확보’ 핵심인 동시에 기업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꼽혀

기사입력 2017-08-23 1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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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트렌드로 부상…정부 자금 지원 확대 필요성↑


[산업일보]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6%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보건의료데이터업체 퀸타일즈IMS(QuintilesIMS)에 따르면, 2021년 경에는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가 약 1조5천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통해 만든 ‘바이오의약품’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QuintilesIMS의 의약품 시장규모와 Frost&Sullivan의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 자료를 활용해 비중을 계산한 결과, 전체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점차 확대돼 2016년 19.9%에서 2021년 23.4%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렇듯 바이오의약품 산업 규모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지만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규모는 다소 협소한 편이다. 2010년대 들어서는 약가인하 등의 규제가 강화돼 19조 원 수준에서 정체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2%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도 국내 제약기업은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 경쟁력이 취약하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은 신약개발보다는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의 카피약인 제네릭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가 영세한 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4~5월 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제약기업의 83%가 중소 규모 기업이 차지하고 있었으며 2016년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규모 1천억 원 미만 기업이 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R&D 비용 부족(36%)’, ‘해외시장 정보 부족(32%)’, ‘복잡한 임상시험 절차(30%)’, ‘정부자금 지원부족(25%)’ 등을 꼽았다.

또한, 기술력 확보 방안을 ‘R&D 투자 확대를 통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62%)’라고 응답했으나 기술력 확보에 있어 ‘R&D 투자자금 등 자금 확보(53%)’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R&D 투자액 50억 원 미만 기업은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러한 점에서 미뤄보아 선진국 대비 국내 제약기업의 R&D 투자규모가 매우 열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국내 10대 제약사의 R&D 총 투자비가 8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성동원 선임연구원은 “의약품 산업은 원천기술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R&D 과정에서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고위험 고수익 사업 특성으로 인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R&D 자금 지원 확대 뿐 아니라, 민간 투자확대를 유인해야 할뿐만 아니라, 정책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바이오의 약품 산업 지원기능을 일본처럼 통합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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