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시장이 어제에 이어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천562.23)보다 12.53포인트(0.49%) 상승한 2천574.7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천562.23)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천560.69로 출발하는 등 개장 직후에는 2천560.69포인트로 하락한 상태에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2천565.84를 경신하며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점을 갱신했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기관의 매수에 사상 처음으로 2천570선을 넘기기도 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로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804억 원, 1천166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이들과 반대 곡선을 그리며 3천84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38%), 유통업(2.60%), 의약품(2.53%)이 두드러졌다. 반면 자동차는 2% 이상 하락했으며 카드, 건설, 손해보험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