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시회가 태국 현지에서 개최된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태무역박람회’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바이어를 상대로 한국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전시회다.
지금까지의 해외 전시회는 해외 주관사가 주최하고 한국 기업이 한국관에 참가하거나 해외 기업의 형태로 참가하는 양상이었으나, 한태무역박람회는 주관사인 에코와이즈가 한국 기업을 모집해 태국에서 전시회를 열고 사전에 바이어를 발굴해 매칭하는 방식을 취했다. 때문에, 한국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고 해외 진출의 형태를 조언 받을 수 있는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코트라, 공기관, 지자체의 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고 참여할 수 있으며, 화장품,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한국 관광상품 등을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주관사를 통해 온라인 판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태무역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코트라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은 2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