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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조업·ICT’, UAE 금융 인프라와 만나 시너지 기대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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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조업·ICT’, UAE 금융 인프라와 만나 시너지 기대

기사입력 2018-03-29 2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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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UAE는 전체 GDP의 약 30%를 석유부문에 의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동 산유국으로 국제유가 변동이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2014년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2~3%대의 낮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왔다. 다만 최근 유가 상승세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의 산업다각화 노력에 따라 非석유부문 경제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국‘제조업·ICT’, UAE 금융 인프라와 만나 시너지 기대
UAE 수출입 동향(자료=UAE 중앙은행)

한국의 제조업기반의 기술경쟁력과 중동의 금융경쟁력을 만나 서로 윈윈할수 있는 관계로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현지시간) 두바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UAE의 대표 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ICT, 의료,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중동에서는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한국과 UAE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무협 김영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제조업 기반이 강하고 ICT 수준이 높은 반면, UAE는 우수한 인프라와 금융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상호 협력이 양국의 공동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새로 문을 연 무역협회 UAE지부가 양국의 무역 및 투자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 중인 왕립 셰이크 칼리파 특별병원의 성명훈 원장이 UAE에서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린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의 주동주 선임 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ICT, 금융, 관광 등 양국간 협력 시너지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UAE 측에서는 하마드 부아밈 두바이상의 사장이 UAE 시장의 기업 친화적 특징을 소개하고, ICT,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확대와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국내 기업인은 “신성장 산업 육성에 대한 UAE의 높은 관심과 지원의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포럼이 한-UAE 간 미래산업 협력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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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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