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해결위해 스타트업 사물인터넷기술 도입
서울시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곳의 실증지역에서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정화조 내부 악취저감장치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기기 고장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기기에 이상이 생길 경우 해당 정보를 관리자 휴대전화로 전송해 정상 가동되도록 즉시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캠핑장 화재로 인한 질식사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텐트 내부에는 연기와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해 일정 수치가 넘어가면 관리자에게 화재 위험 정보를 알려주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자가진단 센서를 설치한 후 과속여부, 차체결함, 운행경로 등 차량의 실시간 주행 및 상태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약 100대의 장애인콜택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심사를 거쳐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 촉진 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이전까지 50%였던 기업부담금을 20%까지 낮추는 등 촉진 지원금 지원방식을 개선해 사물인터넷 스타트업도 쉽게 사업에 참여 할 수 있게 했다.
김태균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안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를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하고 서비스 전면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12일 서울IoT센터에서 스타트업, 벤처 등 3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보유 기술을 소개하는 ‘2018 서울 IoT 실증사업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