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5월 무역수지가 지난해 보다 42.8% 증가세를 보인 반도체 분야에 힘입어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8년 5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수출액은 291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8% 증가했다. 수입은 275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에는 반도체(42.8%), 석유제품(19.1%), 승용차(12.6%) 등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액정디바이스, 선박 등은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주요 수출 국가에는 중국(25.1%), 미국(14.0%), EU(33.1%), 일본(11.4%) 등이 호조를 보였다.
주요 수입 품목에는 원유(50.1%), 기계류(2.1%), 가스(23.7%), 승용차(29.0%)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수출전망에 대해 신흥국 중심의 세계경기 회복세가 유지되면서,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과 보호무역주의라는 하방요인도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석유화학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선박·가전·철강은 수출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