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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산업 전망①] 상반기 반도체 수출↑,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세 탈 것
조미정 기자|mjcho@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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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산업 전망①] 상반기 반도체 수출↑,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세 탈 것

산업연구원,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산업별 영향’ 발표

기사입력 2018-06-27 1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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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산업 전망①] 상반기 반도체 수출↑,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세 탈 것


[산업일보]
2018년 하반기 수출시장은 중국 등 개도국 중심으로 주력산업의 수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2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산업 동향은 수출 증가세는 지속됐으나, 그 폭은 둔화되는 추세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12대 주력산업 중 반도체는 42.5%의 폭발적 증가세로 여전한 호조를 보였으며 정유,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생산은 수출 비중이 높은 주력산업의 특성상 국제 시황 및 단가의 영향을 많이 받거나 수출호조를 보이는 산업에서 생산이 증가됐다. 특히 자동차, 조선 등 운송기기의 생산이 부진한 반면 수요산업 호황에 따른 시설투자 및 수출 확대로 일반기계 성장이 두드러졌다.

수출상승세를 보였던 정유는 1/4분기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생산성 향상이 1.5%에 그쳤으며, 수출 견인차 역할을 했던 반도체는 프리미엄 제품과 IoT 신제품 시장 확대 등으로 생산 증가를 보였다.

[2018 하반기 산업 전망①] 상반기 반도체 수출↑,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세 탈 것
2018 하반기 주요 산업별 수출증가율 전망(자료: 산업연구원)


하반기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인한 수출 여건 개선, 중국발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기조 영향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불안정한 유가 변동과 상승세는 중동·러시아 등 원유기반 국가로의 수출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소형차 및 소형SUV의 수요가 늘고 있어, 하반기 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3.1%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는 2018년 하반기에도 지속되므로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석유화학, 가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따라 관세 25%가 부과될 경우 가격경쟁력 악화로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되며, 가전제품 역시 세탁기, TV, 냉장고 등 주력제품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가 우려되고 있다.

세계 경기 회복세는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과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조선, 일반기계, 정유 등도 물동량 및 수요의 꾸준한 증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전자기기의 고사양화 등으로 반도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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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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