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유경제에 대한 강연도 듣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시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7일부터 3일간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공유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유경제를 이끄는 기업‧단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유경제는 2008년 하버드대학교의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서로 공유하는 활동을 뜻한다.
공유경제라는 단어가 사용된 지는 10년 가량 밖에 안됐지만, 사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농민들이 서로의 노동을 교환하는 ‘품앗이'와 ’두레‘와 같은 공유경제의 개념이 접목된 문화가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과거 우리나라가 행했던 품앗이와 두레가 친목 차원에서 공유경제가 이뤄졌다면, 오늘날 에어비앤비, 우버 등은 ‘비즈니스적’ 가치를 더하면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공유경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글로벌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은 약 30조 원 규모로, 이는 세계적인 호텔체인업체 힐튼의 21조 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버의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10년 8억5천만 달러에서 2015년 150억 달러로 5년 사이 17.6배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5년에는 3천3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