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미 원유재고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 기록, 국제유가 상승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2달러 오른 70.37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68달러 상승한 79.74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1.23달러 오른 77.4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9월 첫째 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530만 배럴 감소한 3억9천600만 배럴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로 12일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리케인 Florance가 현지시간 14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륙 예상지역 주민 약 100만 명이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미국 휘발류 수요가 단기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베네수엘라 등 주변 산유국의 생산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자국 석유 생산량을 약 30만 b/d 늘릴 수 있다고 밝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94.8달러를 기록했다.

[데일리 Oil] 미 원유재고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 기록, 국제유가 상승

기사입력 2018-09-13 10:28:10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2달러 오른 70.37달러/bbl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68달러 상승한 79.74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1.23달러 오른 77.4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9월 첫째 주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약 530만 배럴 감소한 3억9천600만 배럴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로 12일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리케인 Florance가 현지시간 14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상륙 예상지역 주민 약 100만 명이 자가용을 이용해 대피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미국 휘발류 수요가 단기간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베네수엘라 등 주변 산유국의 생산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자국 석유 생산량을 약 30만 b/d 늘릴 수 있다고 밝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94.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