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가 서울광장에 위치한 버스정류소에 정차해 있다.
[산업일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흡수해 깨끗한 물로 배출하는 버스가 서울시내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염곡동차고지와 서울시청을 오가는 405번 버스에 ‘수소버스’ 1대를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오염 물질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를 흡입 후 깨끗한 물로 배출 하는 수소버스는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도 불린다. 실제, 서울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소버스 1대는 성인 76명이 마시는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에 수소버스 7대를 추가적으로 시범 운행한 후, 효과와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소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