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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 향후 건설경기 안정화 도움…비수도권 위기 발생 가능성은 ‘주의’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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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 향후 건설경기 안정화 도움…비수도권 위기 발생 가능성은 ‘주의’

주택수요 분산 효과, 서울로부터 거리보다 자족기능 확충 여부가 더 중요

기사입력 2019-01-19 1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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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 향후 건설경기 안정화 도움…비수도권 위기 발생 가능성은 ‘주의’


[산업일보]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9일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총 15만5천 호)의 일환으로 제3기 신도시 계획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이 계획이 건설경기 침체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 향후 건설경기 안정화에 도움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제3기 신도시(왕숙, 교산, 과천, 계양)는 모두 서울 중심으로부터 반경 20km 내외에 위치해 서울의 주택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기 신도시는 지난 1,2기 신도시와 대비해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작지만, 수용 능력은 유사한 수준이며, 자족도시로써의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수요 분산 효과는 서울로부터의 거리보다는 생활권 및 자족기능 확충 여부가 더 중요하다.

3기 신도시 계획, 향후 건설경기 안정화 도움…비수도권 위기 발생 가능성은 ‘주의’
그래픽=이현민 디자이너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의 신도시는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현실적으로 서울의 베드타운에 그쳤다. 1기 신도시 중에서 분당만이 타 지역 대비 월등히 높은 분산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강남 생활권의 접근 가능성, 판교 테크노밸리 등 자족기능 확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기 신도시 중 분산효과가 높았던 광교는 분당과 판교의 후광효과 덕을 본 것으로 보인다. 새로 형성될 3기 신도시 중에서는 과천이 자족기능 확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최근 전체 수주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택부문의 수주감소로 인해 건설경기의 후퇴기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건설 계획은 주택건설 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망 확충, 부동산 개발을 위한 부지조성, 기계설치 등 신규 발주를 유발할 수 있어 건설경기 침체국면의 수주감소 회복 및 종합적 건설경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주택경기는 하위시장별 경기국면이 별도로 형성되며, 경기진폭도 큰 특징이 있어 시장 양극화가 발생하기도 쉽다. 특히 건설경기 진폭은 수요가 탄탄하지 않은 비수도권에서 더 큰 경향이 있는데, 수도권의 신도시 확충은 수요 및 공급자금 등을 수도권으로 주목시키는 효과가 있어 침체기 비수도권 주택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문태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경기진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지방 건설시장의 급격한 위축 및 건설사 부실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건설사 재무여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으나 한두 사업장의 분양실패 만으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기 쉬운 건설업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 건설사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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