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미국 셧다운, 트럼프 중재안 민주당 거절(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22일 비철금속 시장은 휴일에서 돌아온 미국 증시가 중국 경제 지표 불안으로 인해 약세였지만 비철금속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비철금속은 전일에 이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 했다.

Copper는 Asia 장에서는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London 장과 미국 장에 들어서면서 가격이 추가적인 하락을 보이기 시작했다. 투기적 세력이 LME Copper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20주 최저치로 낮췄다는 점 역시 가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499만 채로 전월 대비 34만 채 감소했다고 발표됐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최저치다. 집값 상승 및 재고 부족 영향도 있지만 모기지 금리 상승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MF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이유로 3개월만에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를 0.2% 하향 조정한 3.5%로 조정했다. 최근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지적 재산권 관련 이슈에서는 이견을 좀처럼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이 화웨이의 안보 침해 의혹과 관련해 멍완저우 부회장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지만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미국의 셧다운 역시 31일째로 접어들며 일부 공무원들은 출근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 놓은 중재안을 민주당이 또 다시 거절함에 따라 향우 이 싸움의 향방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관건이다.

일부에서는 셧다운의 경제 피해가 트럼프의 멕시고 장벽 비용인 57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3일 역시 미국 지표들이 예상은 돼 있으나 셧다운 여파로 발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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