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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수출 경기, 부정적 전망 제기돼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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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수출 경기, 부정적 전망 제기돼

다자간 무엽협상 지지하는 국가 간 공조 확대해야

기사입력 2019-02-28 12: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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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 수출 경기, 부정적 전망 제기돼


[산업일보]
최근 증가 추세를 지속해오던 수출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수출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 2019년 1월에는 5.9% 감소하면서 수출 둔화폭이 확대됐다. 또한, 국내 기업의 수출선행지수와 수출전망 BSI가 2018년 3분기 이후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나 향후 수출 경기가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국내 수출의 주요 이슈로는 ▲세계 경제 둔화 가능성 ▲세계화에 역행하는 무역기 조 ▲수출 물량의 증가세 유지 가능성 ▲세계 반도체 시장 둔화 가능성 등이 있다.

2019년 세계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 수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19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및 수출증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무역 협상의 난항으로 국가 간 자유무역협상 등 지역주의가 세계화를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지역무협협정의 발효수가 급감하고 있다. 또한, 최근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세계화 기조 역행이 국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2018년 국내 수출증가율은 2017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이는 물량요인보다 단가요인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별로는 철강, 자동차산업의 수출물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석유화학, 기계, IT산업에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2019년에는 주요 수출품의 단가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출 경쟁력이 있는 IT,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국내 산업별 수출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산업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력 수출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반도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자국 우선주의 등으로 인한 세계화의 역행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다자간 무엽협상을 지지하는 국가 간 공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흥시장 및 신산업 발굴 노력을 지속해 특정 시장 및 품목에 대한 집중도를 완화함으로써 수출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신성장·고부가 제조업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과 인력 양성 지원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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