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달러 약세와 중국 신규대출 증가(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2일 비철금속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기동과 아연 1.5% 이상 큰폭으로 상승했다.

전일 큰 하락폭을 보였던 전기동은 아시아에서 전일 소폭 상승했고, 중국 신규 대출이 큰 폭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3월 신규대출은 중국정부가 은행들을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의 회사들을 지원하라는 지시로 상승했다. 조사치인 1.2조 위안보다 증가한 1.69조 위안이 증가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 Oliver Nugent는 신규대출 증가는 추가 매수를 부추겼다고 덧붙혔다. 아연은 2% 가까이 상승했다. 아연의 캐시 ~ 3m 스프레드는 $94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고 감소와 3월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량 증가로 $13,000 이상을 유지해왔던 니켈은 니켈 풋옵션 행사가 12,200~ 12,400 사이의 매수세로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전기동의 경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페루의 MMG Las Bambas 광산의 원주민과의 마찰역시 심리적으로 가격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형세다.

이번 주는 중국 산업생산같은 실물지표가 발표되며 시장은 중국 부양책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포문은 일본과 유럽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타결이 근접하면서 일본과 유럽과의 무역분쟁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개선된 지표와 전기동과 니켈과 같은 펀더멘털이 견고한 비철금속은 추가상승도 점쳐볼 수 있지만 일본과 유럽과 무역분쟁이 어떤 양상으로 흐를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어 조심스럽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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