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미국 금리 인하 예상, 노딜 브렉시트 현실 파운드화↓(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한 주를 시작하는 29일(월요일) 비철금속 시장은 Asia 장과 London 장에서는 별 다른 지표 발표 없이 미국의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US장 개장 이후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다수 품목은 상승 마감했다.

Copper는 $5,900대 중반에서 장을 시작한 뒤 $5,950~$5,990 사이의 좁은 레인지 움직임을 보였다. 주말 발표된 중국 산업지표가 전월 대비 악화된 모습으로 발표됐지만 미국 금리 인하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어느 정도 지지하는 형국이다. 이 같은 기대감은 미국 장 개장 이후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6,000선을 돌파한 이후에는 숏 커버링 물량도 일부 나오면서 $6,020 선까지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금리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0.25%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가격은 이미 인하 폭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의 관심은 미/중 무역 협상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WSJ는 중국의 사이버 보안 규제가 미/중 무역 협상의 잠재적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달간 중국이 공개한 사이버 보안관련 규제들은 특정 데이터가 중국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안들이 있으며 물품 조달 규정도 외국산 제품에 불리하게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규제가 발표되면 미국의 기술 제조업체와 금융서비스, 데이터 취급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 언론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 대두 수입량 증가를 보도하는 등 어느 정도 협상 타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어필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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