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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밟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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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밟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CATL·LG화학 등 상위 업체 과점 현상 고착화 될 가능성 커…가격 하락은 필연적

기사입력 2019-08-05 0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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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밟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산업일보]
2025년 전기차 판매를 감안한 EVB(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888GWh(vs. 2015년 19GWh)으로 전망된다. 기존 대비 배터리 용량이 큰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2018~25년 연평균 +30.3%)보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41.8%)이 더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가격 하락을 감안해도 시장 규모가 6배 넘게 커지게 되는 것이다.

대신증권의 '전기차 시대, 모두가 즐거운 세상' 보고서에 의하면, 주요 업체들은 수요 성장에 대비해 투자(=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1위 업체는 중국의 CATL(2018년 점유율 24%, 출하량 기준)이다. 다른 중국 업체들(정부 지원책을 통한 자국 수요 충당)과 달리 VW, GM,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고 있다. 2020년 예상 Capa는 약 65GWh(vs. 2018년 말 25GWh) 전후다.

올초에는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026년 60GWh까지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 경우 2026년 생산능력이 180GWh에 육박하게 된다.

국내 업체들도 증가하는 수요(=수주잔고)에 맞춰 Capa 계획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수주잔고가 2017년 말 42조 원에서 2018년 말 78조 원, 그리고 1분기 말 기준 110조 원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동기간 2020년 생산능력에 대한 계획도 110GWh까지 상향(vs. 기존 70GWh)됐다.

후발주자에 속하는 SK이노베이션도 공격적 영업의 결과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430GWh(vs. 2018년 말 325GWh)에 이른다. 금액 기준으로는 50조 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생산능력도 2021~22년 60GWh(vs. 2025년 100GWh 제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수요 성장의 수혜가 모든 업체에게 고르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과점 구조가 향후 더욱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생명과 직결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최우선 과제는 안정성이다. 이미 검증된 상위 업체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배터리 사업에서 선제적인 판매처/고객사 확보가 요구된다.

수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가격은 약세가 전망되는데, 이는 전기차의 상품성 때문이다. 높은 전기차 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 요인이다. 궁극적으로는 별도의 지원이 없더라도 소비자가 느끼기에 내연기관과 유사한 수준까지 가격 조건을 갖춰야 한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연구원은 “배터리 가격 하락은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필연적인 과제”라고 전제한 뒤 “효율성 향상 등이 포함된 기술개발과 메탈 등 원재료의 가격 안정화 등으로 인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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