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교통사고. 이렇게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탓에 우리의 몸은 언제나 대비 한 번 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충격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로 머리나 목, 허리, 안전벨트에 의한 장기 일부 등이 손상 받기 마련이며 그 외는 사고의 경중에 따라 손상 부위 및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그중에서도 급격한 속도에 의한 충격이 머리에 전달돼 뇌에 미세한 손상을 입히면서 생기게 되는 진탕증후군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진탕증후군은 머리의 골격보다 뇌 크기가 작은 신생아를 비롯한 돌 전 아기들이 위, 아래, 좌, 우로 심하게 흔들릴 때 주로 발생하는데 성인은 아무리 뛰고 굴러도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교통사고와 같이 큰 사고를 겪을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진탕증후군의 또 다른 이름은 뇌진탕이다. 교통사고 이후 불면증, 건망증, 이해력 저하, 감정 변화, 피로감, 신경의 예민함, 눈부심, 두통, 이명 등 뇌진탕으로 비롯되는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일련의 증상들을 일명 진탕증후군 혹은 뇌진탕으로 진단 내리게 된다. 워낙 다양한 증상들이 각 개인별로 달리 발생하기 때문에 진탕증후군은 증상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들이 동원된다. 그러나 한방에서 말하는 어혈과 같이 미세하게 발생한 경우 이를 파악하기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영상의학적 검사는 물론 문진과 이학적 검사를 통합적으로 동원하여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진탕증후군은 뇌출혈과 같이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증상의 반복이 간헐적으로 이어진다거나 혹은 다양한 증상이 시기를 두고 발현하게 되는 경우 일시적 증상, 꾀병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뇌의 손상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추후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조기 치료이다.
일반적으로 진탕증후군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을 위주로 처방된다. 뇌의 손상이 있는 경우 과활성화되거나 혹은 심장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하거나 머리를 맑게 하고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기혈이나 경락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는 약재들을 사용하여 마음의 안정과 뇌 손상의 회복을 도모한다. 침, 부항 등을 뇌, 심장과 연관된 혈자리에 놓아 과활성화된 뇌를 진정시키게 된다. 더불어 진탕증후군으로 비롯된 제반 증상들을 완화하는 맞춤 처방을 한다. 하지만 제반 증상들이 이미 신체에 고착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며 고착화된 경우라고 하더라도 꾸준한 치료를 통해 개선 가능하니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관련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단과 처방을 받길 권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무척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증상의 발현 시기도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의사들은 더더욱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초기에 적정한 치료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관련한 제반 증상들이 야기될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치여 혹은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 등 각종 이유가 치료의 지연 이유라면 담당의와 상의하여 일상 에서도 치료를 받는 방법이나 자동차 보험 적용 등에 관한 루트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한방카 네트워크 일산위시티(식사동)점 100년한의원 한봉희 원장, 한방카 네트워크 천안불당동점 큰나무한의원 곽대근 원장